2024년 11월 24일(일)

연기 12년차인데 '발연기'...새 드라마 몰입감 깬다는 혹평 들은 씨스타 출신 다솜

김다솜 / Instagram 'som0506'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캐릭터 태정원 역을 맡은 김다솜...몰입 방해된다고 지적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씨스타 출신 김다솜이 연기 12년 차인데도 불구하고 연기가 능숙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엄친딸' 의사 태정원 역을 맡은 김다솜이 연기 비판을 받고 있다. 


김다솜은 드라마에서 도진우(김정현 분)의 옛 연인이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엄친딸' 의사 태정원 역을 맡았다.


YouTube 'MBCdrama'


태정원(김다솜 분)은 도진우 낙하산으로 들어온 한계절(임수향 분)에게 병원을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하면서 "너 도교수가 잘해주는 거 그거 호의라고 착각하지 마. 세상에 대가 없는 호의는 없어"라고 도발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솜이 연기하는 태정원은 까칠하고 도도한 캐릭터다. 하지만 시종일관 동그란 눈, 어색한 시선 처리, 부자연스러운 표정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기는커녕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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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다솜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한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서 태정원 역을 맡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다솜은 "태정원은 감정적으로 절제돼 있고, 차갑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평소 밝고 명랑한 편이라 다른 지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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