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VIBE'로 오랜만에 컴백한 태양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태양이 아내 민효린의 내조를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태양은 신곡 'VIBE' 발매를 앞두고 카운트다운 라이브 준비를 위해 숍에 도착한 뒤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 한 20분 잤나"라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태양은 자신에게 아침 챙겨 먹으라고 바나나를 건네는 매니저를 보며 과거 활발하게 활동할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활동 당시 다이어트하느라 음식을 못 먹었는데, 매니저는 밥차에서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고 왔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태양은 바나나를 먹은 뒤 도시락을 꺼내며 매니저에게 "장난 아니죠"라고 얘기했다.
태양 위해 내조 톡톡히 한 민효린
태양의 아내 민효린이 남편을 위해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준 것이다.
태양은 핸드폰 카메라로 도시락 사진을 찍은 뒤, "오늘 또 중요한 날이라고 (계란말이를 해줬다) 원래는 계란 프라이만 해주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은 뒤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다.
해당 장면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이 장면 보니까 나도 결혼하고 싶어졌다", "정말 보기 좋다", "눈에서 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해 태양이 민효린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포함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전부 삭제해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