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이 일냈다"... '보이즈 플래닛' 예고편 공개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내달 방송되는 엠넷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이 벌써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엠넷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보이즈 플래닛' 예고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가수 이석훈, 안무가 최영준 등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안무가 립제이와 백구영도 연습생 심사에 나섰다.
이들과 같이 심사위원을 맡은 EXID 멤버 솔지는 "얘네 완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아"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석훈 역시 연습생들을 향해 "노래 수준이 많이 떨어져요", "여기는 가수를 뽑는 자리입니다"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최강 트레이너 군단에게 '지옥 트레이닝' 받는 연습생들
심사를 거친 후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백구영은 "춤 X나 못추네", "우리 아들도 하겠다"라는 독설을 내뱉으며 연습생들을 긴장하게 했다.
립제이 역시 "장난해?"라며 연습생들에게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의 마지막에는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 후이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후이는 "정말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제가 지금 10년 넘게 무대 위에서 살아왔거든요"라며 자신의 진심을 내비쳤다.
그는 평가 무대에서 펜타곤과 데뷔 동기인 블랙핑크의 'Shut down'을 열창했으며, 영상 말미에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예고편을 본 많은 누리꾼은 "엠넷이 일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 대박날 것 같다", "'프듀'가 부활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쏟아냈다.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MC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워너원으로 데뷔에 성공한 황민현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