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부진 길어지자 마음고생 심한 듯...수염 덥수룩해진 손흥민 최근 모습 공개

Facebook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했다.


오른발잡이로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인 그는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부진한 손흥민이 주전 경쟁을 펼치게 생겼다.


Facebook 'Tottenham Hotspur'


이 가운데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손흥민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팬들은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길어지자 마음고생 심해 보인다"며 손흥민을 걱정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훈련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Facebook 'Tottenham Hotspur'


공개된 사진에는 손흥민의 모습도 담겼다. 평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던 손흥민의 표정은 다소 어두워 보였다.


수염이 덥수룩한 상태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랜 팬들은 "표정만 보고도 기분을 알 수 있다"며 손흥민을 걱정했다. 반면 "훈련하러 오면서 수염을 밀지 않은 것일 뿐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Facebook 'Tottenham Hotspur'


부진을 거듭하는 손흥민에 비판이 쏟아지자 토트넘 팬 커뮤니티 더스퍼스익스프레스는 "손흥민 지키자! 우린 항상 너와 함께야 손흥민!"이라는 응원을 전하고 있다.


더스퍼스익스프레스는 "누누 산투 감독이 임명되고 토트넘이 길을 잃는 것처럼 보였을 때 손흥민은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았다"며 "손흥민은 재계약으로 토트넘에 충성심을 보였다. 이제는 팬들이 손흥민을 포기하지 말고 지켜주자. 우리는 항상 너와 함께야 쏘니"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8시즌 동안 꾸준히 발전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은 손흥민의 충성심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응원으로 힘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