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장원영 닮은꼴이라 했다가 욕먹은 '러브캐처' 출연자가 폭로한 방송의 진실

TVING '러브캐처 인 발리'


'장원영 닮은 꼴'로 화제 된 '러브캐처' 출연자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ING '러브캐처 인 발리' 출연자가 방송에서 자신이 언급했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TVING '러브캐처 인 발리'에 등장한 일반인 여성 출연자들은 출중한 외모를 자랑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황수지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잡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TVING '러브캐처 인 발리'


그녀는 해당 방송에서 "첫인상은 새침해 보인다는 얘기를 듣는데 이성한테 대시를 많이 받는다. 외모나 분위기가 장원영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황수지는 늘씬한 몸매와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미모를 뽐내며 장원영 닮은 꼴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 받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그녀를 향해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좌) TVING '러브캐처 인 발리', (우) Instagram 't_110771'


'장원영 닮은 꼴' 발언 해명한 황수지


'장원영 닮은꼴'이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이 계속해서 회자되자 황수지는 결국 해명에 나섰다.


지난 26일 황수지는 인스타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장원영은 진짜 안 닮았는데 웃을 때 더 자연스럽게 웃으면 예쁠 것 같다"라고 말하자 황수지는 장문의 답변을 남겼다.



이에 황수지는 "이거는 조금 억울하다. 저 정말 장원영 님 닮았다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인터뷰할 때 제작진이 닮았다는 말 듣는 연예인 있냐고 물어봐서 진짜 없다고 했는데 (연예인) 언급을 너무 부탁하셔서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얘기했다.


황수지는 "그렇게 방송에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 카메라 앞이라 얼어서 행동도 표정도 고장나고 손발 덜덜"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게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황수지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