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크라임씬'이랑 구성+폰트 다 똑같아 표절 논란 터진 웨이브 새 예능

웨이브 '씬캐처'


'크라임씬'과 유사?...'씬캐처' 공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출연자들이 용의자 롤을 맡아 직접 연기하고 추리하는 구성,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크라임씬'과 닮은 새 예능이 나왔다.


지난 20일 웨이브 새 예능 '씬캐처'가 공개됐다. '씬캐처'는 게임 형식으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가 되어 실제 범죄 현장과 XR로 구현된 가상공간을 오가며 진짜 범인을 밝혀내는 범죄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웨이브 '씬캐처'


지난 1화에서는 '대저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두고 은지원, 이지혜, 한혜진, 주우재, 송윤형이 리얼 추리극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선 티저에서부터 XR로 구현한 실제 범죄 현장의 가상공간이 현실감 있게 재연, 궁금증을 높였다.


웨이브 '씬캐처'


다만 방송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세 번의 시리즈까지 나온 신개념 추리쇼 예능 '크라임씬'과 구성이 너무 유사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출연자들이 용의자 롤을 맡아 직접 연기하고 추리하는 구성, 인형을 피해자로 가정하고 출연자들이 발견하는 구성, 또 한 자리에 모여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짝 지어 증거수색을 하는 구성 등이 '크라임씬'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또한 칠판에다 적어가며 발표하는 형식의 난상 추리와 투표로 살인용의자를 검거하는 점 등도 '크라임씬'과 비슷해보였다.


JTBC '크라임씬3'


"폰트+작명 붙이는 것도 비슷해"...표절 논란까지 나와


일부 누리꾼은 "폰트까지 똑같다", "성이랑 직책 같은 특징을 붙이는 작명도 비슷하다"는 반응도 냈다.


더구나 '씬캐처'와 '크라임씬'에 겹치는 제작진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바. 이에 일각에서는 "표절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JTBC '크라임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