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사자를 기독교 신자로 교화시키기 위해 사자우리에 뛰어들어 설교를 한 전도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아메리카 텔레비시온은 사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기독교 신자로 교화시킨다며 사자우리에 뛰어들어갔다가 사자의 공격을 받은 전도사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대만 타이페이 동물원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갑자기 사자 우리로 뛰어 들어가더니 사자를 향해 두팔을 들었다.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예수님이 너를 구원하실 것이다"라고 외쳤다라고 한다.
그 순간 사자가 이 남성에게 다가와 팔을 물은 뜯었다.
'첸'이라고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팔과 다리를 물려 고통스러워 했다.
다행히 사육사들과 동물원 직원들이 사자에게 마취총을 쏴 정신을 잃게 한 후 이 남성을 구조했다.
전도사는 다행히 병원에서 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은 과거에 발생한 사고이지만 최근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재조명 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