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나이 차이가 7살 나는 선배에게 꿀밤을 먹은 직장인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2살 신입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직장에 입사해 근무를 막 배우기 시작한 신입사원이었다.
그에게는 업무를 가르쳐주는 25살 여자 선배가 있었는데 업무적으로 자주 접촉을 하다 보니 어느새 말을 살짝 놓은 편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직원은 A씨에게 새로운 업무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A씨가 도통 설명을 알아듣지 못하자 여직원은 장난스러운 말투와 함께 가볍게 꿀밤을 때렸다.
이에 대해 A씨는 "약하게 장난이긴 한데 할 말도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어이가 없다"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여자 선배에게 꿀밤을 맞아 화가 난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7살 연하 여직원이 꿀밤을 때린 건 그린라이트다", "여자들은 맘 없는 남자한테 저러지 않는다", "전부터 말 편하게 했다는 것에서 느낌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린라이트가 아니라 가끔 예의를 모르는 직원들이 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