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사장님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직원들에게 연말 보너스로 무려 '30억 원'을 플렉스한 사장님이 포상급을 지급한 방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큰 무대를 가득 채운 '현금다발'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차곡차곡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현금다발은 한 눈에 봐도 그 액수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놀랍게도 무대를 꽉 채운 현금다발의 액수는 무려 1600만 위안(한화 약 30억 원)에 달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각자 현금다발을 품에 한가득 안고 행복한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장소는 중국 허난성 신샹에 위치한 한 기업의 연례행사장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해당 기업은 1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는데, 모든 포상금을 현금으로 인출해 다발로 들고 가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덕분에 직원들은 각자 성과에 따라 자신이 받을 포상금의 액수 만큼 현금다발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기업은 아직 성과가 없는 신입사원들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했는데 가장 많이 받은 신입사원은 35만 위안(한화 약 6400만 원) 정도였다.
또 가장 많이 받은 3명은 무려 500만 위안(한화 약 9억 2000만 원)을 보너스로 챙겼다.
영업이익을 직원들에게 통 크게 나눠줄 줄 아는 사장님의 플렉스 현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