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음료 잘못 나오면...배우 송혜교 선택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밸런스 게임을 통해 TMI를 대방출했다.

지난 18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더글로리 촬영 중 가장 화났던 순간? 최.초.공.개! 송혜교의 MBTI는? #askmeanything Q&A | ELLE KOREA'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혜교는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밸런스 게임에서 명쾌하게 한쪽을 고르며 빠르게 답변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음료가 잘못 나왔을 때 다시 만들어달라고 한다 vs 참는다'라는 선택지 중 후자를 골랐다. 그는 "속으로는 다시 만들어달라 하고 싶은데 참고 마신다"라고 밝혔다.

MBTI까지 싹 밝힌 송혜교...INFJ형

송혜교의 MBTI는 'INFJ'(선의의 옹호자형)이다. 그와 같은 MBTI들을 가진 팬들은 송혜교의 답변에 크게 공감했다.

또한 송혜교는 '맛있는 것부터 먹기 vs 맛없는 거 먹기'라는 질문엔 전자를 택하며 "맛 없는 건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무제한 치약·칫솔 vs 무제한 샴푸·린스라는 질문에는 "다 필요 없는 거 아니냐. 나 혼자 가는 거니까 그냥 가도 될 거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송혜교는 영상 말미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다. 이렇게나마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조금 만 더 기다려주시면 '더 글로리' 시즌2가 나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그가 가해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로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송혜교는 극 중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 문동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