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mp On It'으로 가요계 컴백한 갓 더 비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걸그룹 갓 더 비트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갓 더 비트는 지난 16일 미니 1집 앨범 'Stamp On It'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Stamp On It'은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유영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Stamp On It'은 트렌디한 비트와 멤버들의 빼어난 가창력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타이틀곡이 멤버들의 장점을 최대치로 살려주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많은 팬들은 'Stamp On It'의 "문을 박차고 허세 쩔어 넌", "엔간히 독한 맘 아니면 너 시작하지 마 이 일" 등의 가사가 요즘 세대 대중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가사, 멜로디 전부 아쉽다는 평 나온 갓 더 비트 신곡
일각에서는 "멜로디가 끔찍한 수준"이라는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고음 파트가 많아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 등 리드미컬한 음색을 가진 보컬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드러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또한 팬들은 갓 더 비트 멤버들의 연령대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멤버들 중 연장자인 보아는 올해 38살이며, 지난 2000년 데뷔했다. 막내 에스파 윈터는 2001년생으로 올해 23살이다.
보아의 데뷔 연도보다 윈터가 늦게 태어난 것이다. 이에 팬들은 갓 더 비트 멤버들의 연령대가 다양해 곡 콘셉트가 한 방향으로 모이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을 꺼냈다.
한편, 갓 더 비트는 지난해 1월 싱글 앨범 'Step Back'으로 데뷔했다.
갓 더 비트는 보아,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 등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스들이 한데 모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