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갑자기 탈퇴한 인기 걸그룹 멤버...학원 선생님이 남긴 의미심장한 SNS 글 화제

엔믹스 전 멤버 지니 / Twitter 'SBS 인기가요 (SBS Inkigayo)'


엔믹스 '지니' 탈퇴에 의미심장한 글 올린 그의 학원 선생님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JYP 산하의 여성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지니(본명 최윤진)가 팀을 탈퇴한 가운데 그의 학원 선생님으로 추정되는 이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최근 지니의 학원 선생님으로 알려진 A씨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없이 홀가분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거다"며  지니를 응원했다.


이어 A씨는 "어린 초등학교 5학년생이 혼자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끝까지 꿈을 이뤄낸 최강 연습 벌레 꼬맹이 정말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A씨, "이제서야 공개적으로 몇 마디 한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샘이 공개적으로 몇 마디 하는구나. 너의 말처럼 후회 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니 뭐든 못할 게 있겠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말미에는 "이제 와보니 감사해야 할 사람은 나다"라며 "샘과 함께해 주어 멋진 추억을 안겨줘서 사랑한다"고 말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엔믹스에서 지니가 탈퇴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잡음 끊이지 않는 중


앞서 지난해 12월 9일 엔믹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팀 멤버 지니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지니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엔믹스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가게 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지니의 탈퇴에 일각에서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니가 팀을 나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탈퇴를 두고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다.


지난 16일 KBS '가요대축제' 참석한 엔믹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