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배우 활동 10년 넘었는데 "오글거린다" 말 나온 '대행사' 손나은 연기 (+영상)

JTBC '대행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대행사'에서 재벌3세이자 스타 인플루언서 강한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다만 손나은의 연기력을 두고 일각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대행사'에는 VC기획에 첫 출근한 그룹 회장 딸 강한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JTBC '대행사'


VC기획은 상무로 들어오게 된 강한나를 위한 환영 행사를 준비하며 환영했다. 전 직원이 회사 로비로 나와 환영의 박수를 보냈고, 권우철(김대곤 분)은 꽃다발까지 준비해 얼굴 도장을 찍었다.


나이 지긋한 임원들이 어린 그녀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며 잘 보이기 위해 혈안이 되었을때, 고아인(이보영 분)은 유일하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당당하게 눈맞춤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JTBC '대행사'


그 뿐만이 아니었다. 고아인은 회사생활이 처음인 강한나에게 "모르는 거 많을 테니 앞으론 물어보면서 일하라"며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 다루듯 인사를 건네 강한나의 심기를 건드렸다. 


손나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한나를 귀여우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선배 이보영 옆에서 손나은의 아쉬운 연기력이 더 부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국어책 읽는 줄 알았다", "연기력 편차가 너무 심하다", "너무 오글거린다" 등의 목소리도 높였다.


JTBC '대행사'


손나은은 2012년 SBS 드라마 '대풍수'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JTBC '무자식 상팔자',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여곡성'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다만 10년이 지났는데도 연기력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손나은은 종영 전까지 어색하다는 일각의 반응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고의 위치까지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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