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내 최초로 고통 없이 유방암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기가 국내에 도입됐다. 이 기기가 도입된 것은 아시아에서 최초다.
지난 14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최선형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최근 국내 최초로 아프지 않은 유방 검사 기기 'nu:view'를 도입했다.
'nu:view'는 독일 AB-CT사의 유방 CT로 15~20억의 상당한 고가를 자랑한다.
기존의 유방 X선 검사는 유방에 강한 압박이 가해져 검사에 상당한 통증이 수반됐다.
이로 인해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통증이 무서워 검사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또한 일부 사람에게는 민감도가 떨어져 검사 당시 이상 증세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
반면 'nu:view'는 여성이 엎드려 누워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유방을 압박하지 않고 검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유방을 압박하지 않아 통증을 느낄 일도 없으며 보형물이 있는 환자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Photon Counting CT'라는 최신 기술을 사용해 CT 촬영에 동반되는 방사선 노출을 대폭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