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덴빌라 할머니는 신 상징"...'더 글로리' 과몰입러들이 추측한 예상 스토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


'더 글로리' 팬들 사이에서 추측하고 있는 캐릭터 설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작품을 본 시청자들의 추측성 글이 확산되고 있다.


'더 글로리'는 고교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돼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작품은 지난 8일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한국과 태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파트1까지 공개된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직 새로운 파트가 공개되려면 두 달여가 남은 가운데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그 중 누리꾼은 에덴빌라 건물주 할머니 정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에덴빌라는 세명시에 있는 연진의 집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자, 문동은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옥상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일반 나팔꽃과 하늘을 보고 있는 악마의 나팔꽃이 피어 있는, 눈말 돌리면 박연진(임지연 분)의 집이 보이는 곳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에덴빌라 할머니 정체는?..."신 상징하는 듯"


아직 에덴빌라 건물주 할머니(손숙 분)에 대해 알쏭달쏭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하며 궁금증을 불러 모으기만 할뿐 할머니에 대한 단서는 특별한것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건물 이름이 에덴빌라라는 것과 박연진 집 앞에 있는 건물이라는 점, 동은에게 집을 싸게 내어준 것 등을 빌어 할머니 또한 박연진에게 피해를 본 인물이 아닐까라는 누리꾼의 추측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 할머니가 '도깨비'와 연결해서 봤을 때 신을 상징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건물 이름이 에덴빌라라는 점과 천사의 나팔꽃과 악마의 나팔꽃 등을 언급한 점을 빌어 할머니의 정체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동은에게 월세값도 싸게 내놓고 이미 동은이 선생님인 것도 알고 있는 걸로 보아 일반적인 빌라 건물주 느낌은 아니라는 것이 누리꾼 수사대의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