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파격적인 새해 목표 공개..."혼자는 외로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해 다짐 전한 사유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자발적 미혼모'인 방송인 사유리가 새해를 맞아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61회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편에는 사유리와 아들 젠이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들은 일본에서 온 사유리의 어머니와 함께 셋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올해로 4살이 된 젠은 "엄마 사랑해요. 할머니 사랑해요. 건강해요"라며 직접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젠은 부쩍 늘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들의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젠의 외할머니는 눈물을 보였다.


뉴스1


사유리, '둘째 계획' 언급했다


이날 사유리는 2023년을 맞아 새해 목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녀는 "젠에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둘째 계획을 밝혔다.


이후 사유리는 붓글씨로 '가족 한 명 추가'라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적으며 각오를 되새겼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의 둘째 임신 계획을 들은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일본에서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한 '자발적 미혼모'이기 때문이다.


당시 사유리는 비혼 출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선택권이 없었다. 병원에 갔는데 자궁 나이가 48살이었다"라고 말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녀는 "저는 결혼하고 싶은데 상대는 결혼을 원치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렇게 안 하면 아이를 평생 못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녀가 둘째 임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둘째) 진짜 갖고 싶다.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젠은 아빠가 없다.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 한 명 더 낳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사유리의 다짐을 본 많은 이들은 "홀로 자랄 아들을 위한 결정인 것 같다", "젠 동생도 정말 예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아들 젠의 새해 소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