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솔로지옥2' 신슬기가 직접 밝힌 김진영 아닌 최종우 선택한 진짜 이유

넷플릭스 '솔로지옥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솔로지옥2' 신슬기가 유력 커플 후보로 지목됐던 김진영이 아닌 최종우를 선택했다.


김진영은 최종 커플 매치에 실패, 신슬기는 최종우와 함께 지옥도에서 탈출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2' 10화에서는 커플 매칭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이성을 향해 직진하는 솔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솔로지옥2' 남메기로 등장한 김진영은 최고 인기녀인 신슬기가 관심을 보이며 가장 주목 받는 커플로 급부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면서도 적극적으로 티 내지 않아 긴장감과 설렘을 유발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너무 인기가 많았던 탓일까. 김진영은 다른 여성 참가자와 천국도에 계속 가게 됐고, 둘만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최종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슬기에게 직진, 치열한 몸싸움 끝에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천국도에 가게 되면서 서로 더 친해질 기회를 얻는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자유 데이트가 시작되자 김진영은 제일 먼저 신슬기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김진영은 신슬기에게 호감을 보이면서도 '마음 정했냐'는 신슬기의 질문에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신슬기는 김진영에게 은근슬쩍 "오빠한테 서운한 거 있다"고 감정을 내비쳤지만, 다른 참가자들이 대화를 요청하는 탓에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반면 최종우는 첫인상 투표 때부터 신슬기에게 투명하게 자기 마음을 드러내면서 직진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결국 최종 선택에서 신슬기는 "내가 슬기씨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는 김진영의 뒤늦은 고백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을 바라보던 '직진남' 최종우를 선택했다.


끝까지 확신을 주지 않았던 김진영 대신 처음부터 자신만을 바라봐준 최종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실제로 최종 선택 후 신슬기는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왔는데, '이곳'에 있는 동안 종우 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한테 진심으로 대해줬고 표현하는 마음들이 진실되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종우씨는 제가 세워둔 기준을 깨뜨린 사람"이라며 "(종우씨는) 내가 친구같이 잘 놀 수도 있고 저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신슬기는 "(종우씨가) 항상 먼저 다가와 줬으니까 이제는 제가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