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도축한 지 얼마 안 된 소고기는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너무 신기해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현상이 있다.

징그러운 듯하면서도 너무 신기해 계속 보게 되는 영상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갓 도축한 소고기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선해 보이는 소고기가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소고기를 손으로 움켜쥐는 순간, 자극에 반응하듯 격렬하게 움직였고 작은 근육까지 예민하게 통통 튀어 올랐다.

이는 '사후 강직'이 일어나기 전 혈액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 내에 흐르기 때문에 떨림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보통 도축한 지 한 시간 이내의 신선한 고기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고기가 신선하다는 증거인 셈이다.

신선함의 증거이긴 하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두려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사후 강직 일어나기 전 생고기는 진짜 맛있다더라", "강제로 채식주의자 될 거 같다" 등의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아래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