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2700억 받고 사우디 간 호날두, 훈련 소식은 없고 '돈' 이야기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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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엄청난 연봉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팀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초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호날두가 호화로운 환경에서 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머물고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의 5성급 포시즌스 호텔이다. 이곳은 리야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초고급 호텔로 유명하다.


호날두가 숙소로 쓰는 곳은 킹덤 스위트룸으로 호텔 웹사이트에도 기재돼 있지 않은 객실이다. 이곳의 한 달 숙박비는 무려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78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호날두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킹덤 스위트룸 / Simon Ashton


킹덤 스위트룸은 복층으로 구성돼 개인 사무실, 식당, 미디어룸, 마사지룸, 테니스코트, 스파까지 구비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날두만을 위한 식당이 존재하며 최고의 요리사들이 농어, 소고기 커틀릿 등을 맞춤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항상 대기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은 술이 금지돼 있지만 이곳에서는 외국인들이 비밀리에 다른 주민들과 술을 곁들인 주말 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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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31일 매년 연봉과 광고 등을 합쳐 2700억 원을 받고 2025년 6월까지 선수로 활동을 계약했다. 


하지만 이적 후 호날두는 초호화 생활만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대로 된 훈련 소식은 들리지 않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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