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인, 가족 등에게 핸드폰을 빌려줄 때 다른 앱에 절대 못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 있다.
단 10초만 투자하면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테크사냥꾼 쭈모'에는 "아이폰을 봉쇄시키는 기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다른 사람에게 핸드폰을 잠시 빌려줄 때 '이 방법'을 사용하라고 했다.
아이폰의 이 기본 기능을 활용하면 알림센터나 제어센터, 홈 화면 등으로의 이동이 불가하다.
먼저 설정에서 손쉬운 사용으로 들어간다. 아래쪽에 사용법 유도라는 탭이 있는데 이 기능을 켜준다.
이어 암호 설정에서 잠금을 해제할 비밀번호 4자리를 지정한다. 이때 Face ID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그다음 손쉬운 사용 단축키 기능을 켜주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이후 연인, 친구 등에게 보여주고 싶은 화면이나 아무 앱을 실행한 다음 잠금 버튼을 세 번 누르면 사용법 유도 기능이 실행되면서 해당 앱을 이용하는 것 외에 모든 기능이 차단된다.
다시 잠금 버튼을 세 번 클릭하면 암호를 입력해야만 이 상태를 종료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유지되는 시간을 설정해놓는다거나 터치가 불가한 영역을 설정해둘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누리꾼들은 "아이들이나 반려묘에게 유튜브 보여줄 때 엄청 좋은 방법"이라고 극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