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공개된 지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시나리오 등이 완벽하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배우들이 활약이 더 거세질 '더 글로리'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골방지기'에는 "더 글로리 시즌2가 이런 내용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골방지기는 '더 글로리'와 관련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고 강조했다.
골방지기는 주의 깊게 봐야 할 3가지 미스터리가 있다며 '뇌피셜'을 전했다.
먼저 파트 1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손명호(김건우 분)에 대한 것이다.
문동은(송혜교 분)은 박연진(임지연 분)이 사는 세명시로 이사 가고, 연진의 딸 담임으로 발령받기 위해 재단 이사장을 협박했다.
첫 복수의 타깃은 손명오였는데, 동은은 복수 대상자들과 갑을 관계로 엮인 손명오의 욕망을 이용한다.
손명오는 동은이 알려준 정보를 이용해 그동안 자기를 무시했던 이들에게 협박한 뒤 돈을 챙겨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 직전 살해당했다.
작가는 여기에 '여자'와 '녹색 하이힐'이라는 떡밥을 던져 놓았다.
'골방지기'는 "박연진이 범인으로 유력해 보이지만, 이사라(김히어라 분) 역시 마약에 취해 녹색 하이힐을 그렸다"며 "정황상 이서라가 살해 장면을 목격했고, 박연진이 최혜영(차주영 분)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문동은이 그걸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박연진과 관련된 인물들에 관한 것이었다.
유튜버는 "연진은 남편과의 혼인 전 전재준(박성훈 분)과 불륜 관계로 딸을 낳았다"며 "연진 역시 신영준(이해영 분)이 연진 엄마와 불륜으로 낳은 딸이고, 죄책감 때문에 연진에게 꼼짝 못 하는 걸 거다"라고 유추했다.
마지막으로 하도영(정성일 분)과 주여정(이도현 분)에 얽힌 이야기다.
'골방지기'는 "주여정이 복수하기 위해서 범죄자가 출소하거나 교도소로 들어가야 하는 만큼, 하도영과 악연으로 얽힐 거 같다"고 했다.
한편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시즌 2는 오는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