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손흥민 롤 티어는..." 축구 팬들 충격에 빠트린 국대 막내의 한마디 (+영상)

손흥민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축구 선수 손흥민이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뽐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는 "카타르 월드컵 27번째 선수 오현규가 밝히는 비하인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카타르 월드컵의 27번째 전사로 알려진 막내 오현규 선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이날 오현규는 손흥민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오현규는 국가대표팀 선배들과 친해지기 위해 롤 연습을 열심히 했다면서 팀 내 손흥민의 게임 실력은 수준급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5대5로 형들이랑 대결도 했다. 되게 재밌었다"면서 "게임을 하면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간다"고 말했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이를 들은 이천수는 "흥민이도 게임을 하냐"고 물었고, 오현규는 "흥민이형은 (실력이) 다르다. 유럽에서 축구랑 롤밖에 안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현규는 손흥민의 롤 티어가 '챌린저'라고 밝혔다.


오현규의 말을 들은 이천수는 깜짝 놀라면서도 "흥민이가 유럽에서 운동하고 할 게 없어서 게임을 하는 걸 거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오현규의 말을 들은 축구 팬들은 깜짝 놀랐다. 롤 기준으로 챌린저 티어는 상위 0.13% 이내에 해당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웬만한 프로게이머들도 챌린저 티어를 쉽게 달성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현규가 '선수들이 모바일로 게임을 했다'고 하는 거 보면 롤이 아니라 '와맆(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나 '롤토체스' 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남다른 게임 사랑은 익히 알려진 바다. 축구 전문 매체 인터뷰에서 '집돌이'라고 밝히며 "집에서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라고 밝혔었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YouTube '리춘수 [이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