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여배우가 돌연 '삭발'을 하고 절로 들어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무런 망설임 없이 속세와의 연을 끊고 민머리를 선택한 여배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남자친구를 미워하는 마음을 '불심'으로 다스리기 위해 절로 들어가 스님이 되길 자처했던 여배우 르 응옥 트린(Le Ngoc Trinh)의 사연을 소개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28살인 트린은 베트남에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모델이자 여배우다.
지난 2021년, 트린은 3살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
당시 알콩달콩 잘 어울리는 커플로 소문났던 두 사람은 평생 함께하기를 약속했지만,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탄로나면서 트린의 마음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꿈꿀 정도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기에 트린은 배신감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겠다며 삭발을 한 뒤 절로 들어갔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려복을 입고 절에서 기도를 하며 속세와 연을 끊고 사는 트린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최근 절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 트린의 근황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트린은 오랜 시간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현실로 돌아와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열심히 번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부유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전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을 정리한 후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트린의 근황에 팬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