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쌍둥이인데 언니는 2022년생, 동생은 2023년생으로 태어났습니다"

Courtesy of Kali and Cliff Scot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쌍둥이 자매가 6분 차이로 한 명은 2022년생, 한 명은 2023년생이 됐다.


쌍둥이 언니는 억울하게(?) 한 살을 더 먹게 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새해 첫날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Courtesy of Kali and Cliff Scott


매체에 따르면 이날 태어난 애니 조 스콧과 에피 로즈 스콧 자매는 이란성 쌍둥이지만 출생 연도가 다르다.


언니인 애니는 2022년 12월 31일 밤 11시 55분에 태어났다.


동생인 에피는 2023년 1월 1일 오전 12시 1분에 태어났다.


Courtesy of Kali and Cliff Scott


엄마 칼리 스콧은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우리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약간 개인주의적인 것 같다"며 웃었다고 한다.


이어 "우리는 매년 새해를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기념하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