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모욕죄로 벌금형 받은 '나는 솔로' 4기 영철, 또 소개팅 프로그램 등장

바바요 '성장인3'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해 갖은 논란을 일으켰던 영철(가명)이 결국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아 전과 기록이 남게 됐다.


이런 가운데 그가 또 한 번 소개팅 프로그램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IHQ OTT 플랫폼 바바요 '성장인3'에서는 '츤데레' 특집으로 나는 솔로 1기 영호와 4기 영철, 유튜브 크리에이터 야루미와 오퀸이 출연했다.


'성장인3'은 80만 구독자를 거느린 크리에이터 풍자가 외로운 싱글들을 위한 커플매니저를 자처해 소개팅을 주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바바요 '성장인3' 


먼저 4기 영철은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하며 여성 출연자들에게 손하트를 날렸다. 이어 1기 영호는 "오열좌 그만. 명작을 찾아 소개팅에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1라운드는 목청 게임으로 문을 열었다. 가장 크게 "나도 사랑하고 싶다"를 외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영철은 영호가 성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우승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3위에 그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야루미는 속마음 토크 중 "'나는 솔로' 찐 애청자"라며 "영철님이 귀엽고 젠틀하시다"고 호감을 표했다.


바바요 '성장인3' 


그러자 영철은 "이성적인 것(감정) 보다는 대화를 해보고 싶은 분이 있다"며 "야루미님은 겉으로는 활발해도 외로움이 있으신 것 같다, (나는) 속마음이 여린 사람을 감싸주는 스타일"이라는 말로 화답했다.


또한 두 사람은 연애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플러팅 시간에도 서로가 같은 의견을 보이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듯 보였다.


과연 영철과 야루미가 짝이 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BS Plus '나는 SOLO'


한편 영철은 '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한 정자(가명)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그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정순"이라며 "정순이 싫은데 내가 왜 최선을 다해야 하나. 정자와 정순만 아니었으면 다른 좋은 분들과 더 좋은 이야기도 나누고 추억도 얻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영자를 좋아했는데 정자가 훼방을 놨고 나는 꼬임에 넘어갔다"고 정자를 저격했다.


SBS Plus '나는 SOLO'


이에 정자는 "'나는 솔로'를 촬영하는 4박 5일간 두려움을 넘어 공포에 떨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철은 정자에게 최종선택 10분 순간에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법원은 영철에게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영철이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 '모욕죄가로 성립돼 벌금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