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치킨 배달하는 라이더를 붙잡은 경찰이 한 행동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경찰관이 대신 치킨 배달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FC 치킨을 배달하던 라이더는 뉴튼 애보트(Newton Abbot)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라이더는 과속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영국에서 운전하기 위해 필수인 자동차 보험도 들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결국 라이더는 차량을 압수당하는 최후를 맞았다.

이때 경찰관은 차량에서 포장된 KFC 치킨을 발견했다.

라이더는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중 경찰에 차량을 압수당한 것이었고, 배달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자 경찰관은 라이더 대신 직접 치킨을 배달해줬다고 한다.

해당 사연은 익명의 목격자에 의해 전해졌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맛잘알 경찰관'이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영국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보험을 들어야 하고 동시에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