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암 투병 중인 아내 배신하고 '21살 연하' 여성과 바람난 유명 남자 배우, 불륜녀와 재혼 계획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라스트 사무라이', '인셉션', '트랜스포머'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적 있는 남자 배우가 '21살 연하'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것에 이어 재혼을 앞두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게다가 불륜 당시 아내가 암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와타나베 켄(64)이 2013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던 여성과 재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와타나베 켄은 지난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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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의 한 매체가 와타나베 켄이 미국 뉴욕에서 21세 연하의 보석 디자이너 A씨와 불륜 행각을 벌였다고 밝히자 와타나베 켄은 "한심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과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와타나베 켄이 불륜을 저질렀을 시기는 그의 부인이자 배우인 미나미 카호가 유방암 투병 중이었다.


와타나베 켄은 부인에게도 사과 했다고 밝히며 "고맙게도 아내가 '이런 일로 당신이 쌓아온 것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 힘내라'고 응원해줬다"는 변명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여성과의 관계가 계속 이어졌던 건 아니다. 기사가 나온 뒤 관계를 끝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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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은 관계를 정리한 것이 아니었다. 와타나베 켄과 미나미 카호는 2018년 이혼 했고, 이후 와타나베 켄은 지난 2019년 11월 도쿄의 한 재즈클럽에서 개최한 환갑파티에서도 A씨와 동석했다.


이때 그는 많은 이들에게 직접 '파트너'라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두 사람은 나가노에서 현재까지 동거하며 8년간 교제를 이어가고 있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와타나베 켄이 재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재작년 와타나베 켄의 모친이 돌아가셨고, 지난해 상이 끝났다"며 "게다가 와타나베 칸은 지난해 말 연예기획사로부터 독립해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