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돌발 상황에 보인 반응이 웃음을 안긴다.
지난 1일 미국 ABC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라이브쇼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출연했다.
'뉴 이어즈 로킹'은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하는 미국의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최정상 가수들만 출연할 수 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이들이 제이홉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여성 앵커가 "모두가 키스하고 싶은 사람, 제이홉(Speaking of someone who everyone wants to kiss...jhope)!!"이라는 파격적인 멘트로 그를 소개했다.
그러자 제이홉은 깜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해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말았다.
이 짧은 순간은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방송되면서 많은 아미들에게 웃음을 줬다.
팬들은 "역시 유교보이 같은 반응이다", "너무 순수한 반응이다", "진짜 당황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이홉은 이날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인 '='(Equal Sign)을 열창했다.
또한 현지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 누들 숩'(feat. Becky G)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버터' 무대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제이홉은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인데, 홀로 경험하는 이 순간 역시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고 유창한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