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새해 첫날 20kg 아들 업고 겨울 한라산 오른 여배우 (+사진·영상)

Instagram 'leesiyoung38'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새해 첫날 몸무게 20kg 나가는 아들을 업고 한라산에 오른 여배우가 있다.


그녀는 겨울 산행 장비로 완전히 무장한 채 아들을 업고 한라산에 올랐다.


엄청난 도전에 성공한 여배우는 바로 이시영이다.


Instagram 'leesiyoung38'


지난 1일 배우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을 업고 한라산 중턱에 서서 만세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눈을 제외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무장한 상태였다.


Instagram 'leesiyoung38'


이시영은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다"면서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많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며 "도와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Instagram 'leesiyoung38'


해당 게시물에는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효림은 "언니는 정말 멋지고 든든한 엄마"라고 했고, 박솔미는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전했다.


이지훈은 "혼자도 힘든 등반인데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온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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