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김연경이 절친 수지와 '호날두' 만나러 외국 갔다가 바람맞은 썰

Instagram 'kimyk10'


과거 '축구 보러 간 썰' 공개한 김연경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김연경이 과거 축구 경기를 보러 갔던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30일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 채널에는 '고등어 구이 먹방하다 썰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김연경은 과거 스페인 말라가에 방문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그녀는 스페인에서 말라가 말고 다른 곳은 안 갔었냐는 PD에 질문을 듣고 "조금 아픈 기억이야"라며 시무룩해한 뒤 그곳에서 겪었던 일을 전했다.


당시 김연경은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포티비에서 절친한 배구 선수인 김수지와 함께 말라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김수지와 함께 말라가에 방문했을 당시 말라가 FC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해당 경기에는 호날두 또한 출전할 예정이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호날두 영접' 기대했으나 좌절된 김연경


말라가FC 구단 관계자로부터 호날두를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김연경은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있었다.


대망의 경기 당일, 경기장으로 향한 이들은 호날두를 만나지 못하게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옷에 호날두 사인을 직접 받아서 소장하고 싶었는데 결국 만나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


김연경과 김수지는 경기를 마치고 지나가는 호날두를 보며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했지만, 그는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김연경은 비행기를 경유해서 말라가까지 힘겹게 갔는데 끝내 호날두를 만나지 못 했다며 씁쓸해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우리나라 배구 신인 김연경이 호날두한테 바람 맞았다니", "나같아도 씁쓸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