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청률 0.9%인 '쇼미더머니11', 시즌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때는 시즌4 때 3%...시즌11 마지막회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쇼미더머니의 마지막회 시청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11' 파이널 무대에서 이영지가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첫 시즌을 2012년에 선보인 '쇼미더머니'는 국내 최초 래퍼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방영 당시 시즌 1의 최고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하자 시즌은 이어져 갔고, 시즌 4 때는 시청률 3%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우승자는 베이식, 준우승자는 송민호였다.
시즌11까지는 너무 지루했던 걸까. '쇼미더머니11'은 시청률 부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미더머니11'의 평균 시청률은 0.9%다. 4회 때까지는 가까스로 1%대를 기록했지만, 5회 이후부터는 0%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0%대...평균 시청률보다 낮은 0.8%를 기록한 '쇼미더머니11' 마지막회
마지막회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회는 시청률 0.8%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무대를 준비하게 한 다음 무대에 오르기 직전 탈락시키는 마이크 선택 룰 등 자극적인 연출이 피로감을 쌓이게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