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한민국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폭발적인 파급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회원의 60%가 한국 작품을 1편 이상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이 한국 작품을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9일 넷플릭스는 올 한 해 10대 주요 하이라이트 소식 영상을 공개하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알렸다.
이날 넷플릭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공개된 작품을 대상으로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기준,
영어와 비영어권 시리즈와 영화 부문 콘텐츠 순위도 공개했다.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TV 시리즈 비영어권 1위에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이름을 올렸다.
또 2위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름을 올리며 한국 작품이 비영어권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경우 2022년 공개된 한국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TOP 10에 오른 작품이다.
총 93개 국가에서 TOP 10을 찍었으며 공개 열흘 만에 누적 시청 3억 6102만 시간을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
상위권은 아니지만 드라마 '사내맞선' 역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7위를 랭크됐다
한편, 영어권 순위 1위는 TV 시리즈 부문 '기묘한 이야기4'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공개 직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웬즈데이'가 이름을 올렸다.
영어권 순위 영화 부문에서는 1위는 '그레이 맨'이, 2위를는 '애덤 프로젝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