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조규성이 국대 뽑힐 때마다 아버지 신경 쓰는 이유...빵 터지네요 (+사진)

instagram 'youquizontheblock'


월드컵 이후 갑자기 증가한 팔로워...집안에서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고백한 조규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월드컵 '라이징 스타' 조규성이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창피했던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지난 2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축구선수 조규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규성은 벤투 감독 팀에 뽑혔을 때부터 월드컵 도중 일화까지 모두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국가대표로 뽑힐 때마다 아버지가 빼먹지 않고 한 일을 말할 때 창피했다고 해서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든든한 지지와 넘치는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조규성은 월드컵에 출전하며 갑자기 증가한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언급하며, 집안 내에서도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규성 아버지, 아들이 국가대표에 뽑힐 때마다 집 앞에 사랑 넘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어 놔 


그는 "저희는 (호칭을 다르게 부른다거나) 그런 건 없는데, 국가대표에 한 번씩 뽑힐 때마다 아버지가 계속 플래카드를 새로 맞춰서 집 앞에 걸어 놓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 때마다 문구가 항상 달라지는데 조금 창피했다"고 난감해했다.


말이 끝난 동시에 조규성 집 앞에 걸린 플래카드 사진이 공개됐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개된 사진에는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우리 막내 잘 다녀와 사랑해", "카타르 월드컵 남자 축구 대표 조규성 우승할 수 있다"는 등 아버지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조규성은 "저는 좀 부끄러워서 '아빠 그거 좀 떼면 안 되냐'고 계속 말했었는데, 엄마가 '그냥 내버려 둬라. 아빠의 유일한 낙이다'라고 말려서 내버려 두고 있다"며 체념한 기색을 드러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버지가 주는 사랑을 받기로 한(?) 조규성을 본 누리꾼은 "조규성이 가족이라면 입이 근질근질할 거 같다", "아버지가 얼마나 좋으시면 ㅋㅋ", "체념하듯이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고 말했다.


조규성 가족 /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