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너시스BBQ가 지난 27일 제5기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상생 경영 강화를 통한 본사와 패밀리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송파구 소재의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총회는 '동'측 대표인 염현석 패밀리(가맹점주) 등 30명과 '행'측 대표 제너시스BBQ 그룹 윤경주 부회장 및 유관부서 임직원 20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총회는 올 하반기 출시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하 자소만)'의 흥행 실적 발표와 향후 판매 극대화를 위한 내년도 경영 방향 및 마케팅 계획에 대한 논의로 시작했다.
지난 11월 출시한 '자소만'은 출시 1주일 만에 신제품 일매출 1만 개 기록을 달성하며 치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레게 아티스트인 스컬과 쿤타의 협업, 다양한 SNS채널 내 마케팅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동행위는 자소만의 흥행을 이어 갈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고 이어 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구성 계획안 등 매출 증대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수제맥주 판매 활성화 전략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계 프로모션 방안도 발표했다. BBQ는 지난 2020년 7월,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를 출시하고 경기 이천에 맥주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수제맥주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사의 적극 지원으로 현재 국내 BBQ 전 매장에서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말을 맞아 치킨릴레이 등 CSR 활동 우수 참여 패밀리를 선발하여 감사패 전달 및, 패밀리의 매장 운영관련 요청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을 위해 동행위원들의 토론도 진행됐다.
BBQ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배달 수요 저하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고해주신 패밀리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의 안정적인 매출 향상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본사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싣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의 소통하기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해왔으며, 지난 2017년 이를 패밀리를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