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커플 조짐 보이는 '영식·순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12기 출연자 영식과 순자가 여느 실제 커플처럼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특집-12번지 솔로 나라'의 첫인상 선택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12기 모솔녀들은 첫인상으로 선택한 12기 모솔남들과 단둘이 숙소로 돌아가며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차 안에서 취미 공유하며 행복해한 두 사람
첫인상 선택에서 서로를 지목했던 영식과 순자는 단둘이 숙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차 안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보이며 대화하던 이들은 좋아하는 주종이 같음을 발견하고는 수줍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던 중 순자가 "운전할 때나 산책할 때 무조건 음악을 듣는다"고 취미를 말하자, 영식은 재빨리 "나도 등산을 좋아한다"고 맞장구쳤다.
"이제 집에 가자"는 말에... "카메라 꺼"
이어서 영식이 "공연 보는 걸 좋아하냐"고 질문하자 이번엔 순자가 "나는 솔로 지원서에도 썼다. 지역 축제 가는 것도 좋아한다"고 답하는 등 풋풋한 장면이 이어졌다.
이후에도 이들은 습관부터 좋아하는 가수까지 일치하는 걸 확인하면서 행복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때 신이나 버린 영식이 "이제 집에 가도 되겠다. 둘이 가자"며 플러팅이 섞인 장난을 치자 순자는 "카메라 꺼"라고 덧붙이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다음날 데이트 약속까지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MC 이이경은 "순자와 영식의 대화만 보면 공식 커플 같다"고 감탄했고, 데프콘은 "바뀌어야 재밌다. 모태솔로는 조심성이 많다. 조금만 안 맞으면 확 변할 수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두 사람의 모태솔로 같지 않은 시원시원한 플러팅 장면에 많은 이들이 '대리 설렘'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