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색상 디자인 유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에도 전작처럼 핑크골드 색상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인도 IT 전문 매체 91모바일(91mobiles)은 최근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상위 모델인 S23 플러스, 갤럭시 S23 울트라의 광고 이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 포스터 속 S23 플러스 모델은 핑크골드 색상, 울트라 모델은 그린 색상이다.

매년 삼성은 최신 갤럭시 시리즈 휴대폰에 시그니처 색상을 선정한다.

이에 S23 플러스는 핑크골드가, 울트라는 그린이 해당 기종의 메인 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3은 바닐라색이 대표 색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는 S22에 적용됐던 카메라섬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91모바일이 공개한 포스터 속 스마트폰 역시 카메라섬이 없는 심플한 모습이다.

핑크골드 컬러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 엇갈려

갤럭시 S23 핑크골드 색상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흔하지 않은 핑크색이어서 좋다", "실물 보면 예쁠 색깔이다", "지금까지 나온 핑크 중 제일 내 스타일이다"라며 반겼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너무 탁하다", "할머니 루주 색 같다", "딸기우유색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갤럭시 S23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이 탑재되며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