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돌'의 충격적인 근황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요정 같은 비주얼로 '천년돌'이라 불리던 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하시모토 칸나.
최근 그녀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ITmedia)는 하시모토 칸나의 근황을 전했다.
하시모토 칸나,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대머리 비주얼 공개해
공개된 사진 속 칸나는 머리카락 한 올조차 찾아볼 수 없는 대머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맨들맨들한 두피가 완전히 드러나 동그란 두상이 완전히 드러난 모습이 마치 삶은 계란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헤어 스타일에 변화만 있었을 뿐, 똘망똘망한 갈색 눈, 살짝 올라간 상큼한 입꼬리, 잡티 하나 없는 피부까지 그녀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문제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도 "저렇게 머리가 없는데 예쁜 여자는 처음 본다", "두피가 드러나니 예쁜 이목구비가 더 돋보이네" 등 칸나의 미모를 극찬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로봇 같아서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시모토 칸나의 대머리, 사실은...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대머리 사진은 영화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의 스틸 컷이었다.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는 나카무라 히카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로 지난 23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대학입시도, 취직도 실패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청년 히노 미하루를 주인공으로 그가 나쁜 아이에게 안타까운 선물을 전하는 '블랙 산타클로스' 회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칸나는 영화에서 메인 캐릭터 호조 시노 역을 맡았다.
만화 원작에서 시노는 잠시 대머리로 등장하는데 이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대머리 분장을 한 것이었다.
칸나는 이후 무대인사에서 평소의 갈색 머리로 등장해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지난 10월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와 열애설이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양측은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