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서인영이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1년 전 그녀의 결혼을 점쳤던 무속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6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 분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라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라며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지난해 12월 14일, 한 무속인이 서인영의 결혼을 내다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인영은 한 무속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그러던 중 무속인은 "원래 팔자에 없는데 희한하게 면사포 쓰는 운이 들어온다"며 "원래 없는 운인데 해가 바뀌면서 2년 동안 결혼 운이 들어온다"고 이야기해 서인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속인은 "옆에 사람이 있다. 9개월 후부터. 내년 여름 못 가서부터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무속인은 "제일 중요한 건 누군가하고 연애하거나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니지만, 사람을 잘못 만나면 내가 동화되기 쉽다"며 "안 피곤하게 하는 성격도 생활방식도 심플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자영업이든 개인적인 일을 하는 사람과 만날 것을 추천했다.
실제로 서인영의 예비 신랑은 개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인영은 내년 2월 26일, 일반인 사업가와 남산의 모 호텔에서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