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려 '39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만남과 임신 소식으로 전국민을 놀라게 했던 배우 김용건이 이번에는 '허리 나이'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김용건, 김수미, 임하룡, 신현준이 함께 '뼈 건강' 체크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현준은 "액션 영화를 해서 허리가 좋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술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김용건 역시 "나도 허리가 좋지 않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나도 요리를 많이 해서 손목이 시리다"고 뼈의 상태를 걱정했다.
그러나 잠시 후 의사를 만난 네 사람은 모두 깜짝 놀랄 진단을 들었다.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이럴 수가 없다"고 깜짝 놀라며 뼈 나이 1등으로 김용건을 꼽았다.
의사는 "허리가 20대"라고 밝히며 "고관절은 안 좋지만 전체적으로 1등이다. 이 정도 상태면 웬만한 데 넘어져도 안 부러진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올해 77세인 김용건은 뼈 나이로 28세를 진단받았다. 김수미의 뼈 나이는 48세, 이계인은 61세, 신현준은 55세로 나왔다.
의사는 "이계인 선생님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남자로 뼈 나이는 61살"이라며 10살이나 젊게 나왔음을 강조했다.
손목이 시리다고 걱정했던 김수미에 대해서는 "이 정도면 60대 초반, 50대 말 정도다. 지금처럼 사시면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계인이 "나는 배운 게 복싱 하나다. 목을 많이 움직이는데 괜찮나"라고 묻자 의사는 "아직까지는 괜찮다"라고 평했다.
한편 1946년생인 김용건은 지난해 3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76세 나이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