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김다예에게 "아이돌 같다", "너무 예쁘다"고 하는 박수홍...신혼부부다운 모습 물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박수홍·김다예가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먼저 박수홍과 제작진의 미팅 영상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각종 루머로 힘들어하는 자신 옆에 있던 아내 김다예가 참 고마웠다며,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청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수홍을 기다리는 반려묘 다홍이와 아내 김다예의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보고 "너무 예쁘다", "아이돌 같다"는 말을 하며 훈훈함을 풍겼다.
그런 박수홍을 보고 김다예는 "저 70㎏ 넘었을 때도 예쁘다고 했어요"라며 신혼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 "돈 관리는 제가 하고 있으니 걱정 마라"..."이렇게 희생적인 사람은 처음 봐" 눈물 흘린 김다예
또 김다예는 박수홍을 향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희생적이고 선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박수홍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보인 아내 김다예의 모습을 본 박수홍은 "우리 사랑을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신 분들이 많은 거 안다, 절대 그런 사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 관리는 제가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팬들이 염려할 부분도 신경 써 말했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박수홍은 김다예를 L타워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서 후배 지인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김다예) 마음 열게 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반대하던 장인어른, 상견례장에서 만난 박수홍에게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되어 줄 테니 힘내라"
이에 김다예는 "(마음이) 있는지 잘 몰랐다"라며 "박수홍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이 연기라고 의심해 1년간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김다예는 힘들었던 시기 유일한 힘이 돼준 사람이 박수홍이었다며 한결같은 박수홍의 모습을 믿고 마음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일을 함께 겪다 보니 둘밖에 없었다"라며 박수홍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런 둘의 진심을 장인어른도 알아준 걸까. 박수홍은 결혼을 끝까지 반대했던 장인어른이 상견례장에서 건넨 말을 전했다.
박수홍은 장인어른이 자신에게 "응원 댓글을 봤다, 왜 그렇게 살았냐,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되어 줄 테니까 힘내라, 이겨내라"고 말해줬다며 눈물바다가 됐던 상견례장을 떠올렸다.
둘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