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형, 얼굴 그렇게 쓸 거면 그냥 나 줘요.."
고수의 오랜 팬들이 그의 셀카 실력에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내젓고 있다.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 셀카도 잘생긴 것은 매한가지이지만, 그의 셀카는 남이 찍어준 사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고수와 다비드 조각상의 합성어 '고비드'란 별명을 갖고 있는 고수는 팬들 사이에서 셀카를 막 찍기로 유명하다.
카메라 각도나 구도를 신경 쓰지 않고 냅다(?) 얼굴을 들이밀고 찍은 셀프카메라 속 고수는 조금 피곤한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카메라 굴절로 인해 얼굴 형태도 화보나 드라마 속에서 보던 것과 사뭇 다르다.
고수는 오히려 남이 찍어준 사진과 영상에서 미모의 빛을 발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서도 나이를 믿기 힘들 만큼 조각 미모를 자랑한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조막만 한 얼굴이 당장 아이돌 그룹 센터로 서도 어색하지 않을 모습이다.
실제 고수의 실물을 아는 오랜 팬들은 "오빠 얼굴 왜 그렇게 써요", "저한테 셀카 찍는 법 강의받으세요", "얼굴 잘생겼다고 막 쓰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수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4세다. 또한 벌써 세 아이를 둔 아빠다.
고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20일 기준 4.1%(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