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맥도날드, '행운버거' 10주년 맞이해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 선보인다

사진 제공 = 맥도날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로 10년째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를 출시하며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행운버거는 맥도날드가 매년 연말마다 선보이는 대표 한정 메뉴로,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버거'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10년째 고객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행운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 1월까지 총 1700만 개가 판매됐을 정도로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RMHC에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내에 거주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RMHC하우스의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운버거 특유의 길쭉하고 쫄깃한 번과 깊고 달달한 마늘의 풍미를 선사하는 풍성한 갈릭 소스, 마늘과 올리브유가 들어간 아이올리 소스가 특징이다. 


여기에 쫀득한 패티와 신선하고 아삭한 양상추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해 행운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한정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는 중독성 넘치는 시즈닝과 돌돌 말린 독특한 모양으로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의미 있게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월 5일부터 행운버거를 포함한 모든 메뉴 주문 고객에게 판매금 전액이 기부되는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기 캐릭터인 스누피와 맥도날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굿즈는 스누피 특유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뒷면에서는 행운버거 기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는 매장에 비치된 등신대와 테이블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한국RMHC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운버거 기부 캠페인과 누적 기부금을 소개하는 매장 안내 멘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행운버거는 오늘(26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맥도날드에서 구매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하고 기분 좋게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고객분께 큰 행운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맥도날드의 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행운버거와 함께 연말의 황금빛 행운을 담은 탄산음료 '골드 맥피즈'와 아이스크림 메뉴 '골드 선데이'도 출시한다. 노란빛의 리얼 오렌지 펄프가 들어가 풍부한 향과 상큼달콤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