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후에도 만남 이어가는 '나는 솔로' 최종 커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에서는 각 기수마다 최종 커플이 탄생하곤 한다.
최종 커플이 된 출연자들 중에서는 방송이 끝나고도 쭉 만남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결혼에 골인한 이들도 있다.
'나는 솔로' 10기의 영철(가명)과 현숙(가명) 또한 방송 출연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럽스타그램'을 통해 애정을 뽐내오던 영철은 현숙을 언급하며 깜짝 선언을 했다.
"23년에는 울 공주"... 폭탄 발언한 10기 영철
지난 22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ENA 나는 솔로 어워즈'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영철과 현숙은 서로의 손을 붙잡은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철은 "현숙이로 꽉 채운 올 한 해"라며 기쁨을 표현한 뒤, "23년에는 울 공주 모셔와야지"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영철의 글을 본 많은 누리꾼은 내년 결혼 계획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인 상철(가명)은 해당 게시글에 "청첩장 미국으로 보내. 형아가 비행기 타고 날아갈게. 울 동생들 축하해주러"라는 댓글을 달았다.
영철은 "꼭꼭꼭 입니다. 쏘 쿨. 필요해유 철철브라더"라는 답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올해 36세인 영철은 현재 농협에서 근무 중이며 31세인 현숙은 발레 강사 겸 K-POP 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철은 현재 충남 청양에 거주 중이며, 현숙은 부산 거주 중인 장거리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