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고공행진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해당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순양 그룹의 회장인 진양철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성민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성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회장 진양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애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극중 진양철이 사망함에 따라, 이성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13회를 끝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성민의 하차를 아쉬워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유튜브 'JTBC Drama'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재벌집 막내아들' 메이킹 영상에는 이성민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겼다.
마지막 촬영 날 포착된 이성민의 수줍은 성격
진양철의 손자 진도준 역을 맡은 송중기는 이성민의 옆에 딱 붙어 팔을 쓰다듬으며 장난을 쳤다.
이성민의 마지막 촬영이 끝난 뒤, 감독은 "컷, 오케이. 우리 진양철 회장님 마지막 촬영이 끝났습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이후 감독은 이성민을 위해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그를 꼭 안았다.
이성민은 이제껏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줍은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케이크 촛불을 불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성민은 계속해서 스태프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드라마 촬영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카리스마 넘치던 진양철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회장님 계속 출연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해당 드라마의 후속작은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며 배우 김선아와 안재욱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