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 첫 방부터 폭발적 반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2기 출연자들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번 특집은 다름 아닌 모태솔로 특집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76회는 12기 모태솔로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본 남자 출연자들과 모태솔로인 여자 출연자들 다수가 등장했다.
먼저 12기 영수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38세"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힌 뒤, "여성들과 사적으로 만나면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며 모태솔로가 된 이유를 털어놨다.
뒤이어 등장한 영호는 '박해일 닮은꼴'의 비주얼과 댄디한 슈트 차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도체 소자 개발 연구원이라는 영호는 "여자랑 손잡아 본 적도 없고 썸조차도 없었다"며 모태솔로라서 쌓을 수 있었던 재력을 공개했다.
영식은 베이지 슈트에 귀여운 보조개 미소로 송해나의 "귀엽다!"는 감탄을 자아냈고 영철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프로레슬러라는 직업을 공개해 3MC를 놀라게 했다.
광수는 "연애 강의를 들은 적도 있고 소개팅 앱으로 1년 동안 20~30번 만났지만 다 잘 안됐다"며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돼 나머지 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상철은 측량 장비 관련 앱을 개발하는 IT 개발자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진정한 모태솔로의 면모를 보였다.
여자 출연자 캐리어 끌어줄 때...뜻밖의 상황 연출
남자 출연자들이 모두 소개되고 솔로 나라에 여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자 출연자들의 캐리어를 끌어주기 위해 남자 출연자들이 하나 둘 나섰는데, 이때 뜻밖의 상황이 연출 됐다.
남자 출연자들의 키가 여자 출연자 보다 작았던 것이다. 때문에 여자 출연자들이 남자 출연자들을 내려보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방송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며 "이 정도면 여성 분들 방송 중단해도 할 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남자 출연자들의 키가 여자 출연자들보다 작았기에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일부러 이렇게 섭외한 것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이날 12기 솔로 남녀는 곧장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여기서 영숙은 영수를 택했고, 정숙과 영자, 현숙은 영호를, 순자는 영식을, 옥순은 영철을 선택했다. 광구와 상철은 0표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