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파혼 직후 '나솔' 나온 상철, 현실커플 됐던 영숙에 사과..."안일한 행동 반성"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상철에 관해 충격적인 사실 폭로한 영숙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나는 솔로'에서 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결별 소식을 알린 11기 상철(가명)과 영숙(가명)이 사생활 폭로전을 펼쳤다.


최근 영숙은 한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기며 상철의 전 여자친구 문제 때문에 결별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영숙은 상철이 전 여자친구와 파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솔로'에 출연해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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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 받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던 영숙


이와 관련해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서 끝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으로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다. 이 일로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녀는 "저는 (상철님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 상철님은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게 '전 여자친구한테 복수하러 나왔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영숙의 폭로가 널리 퍼지자 상철 역시 유튜브 댓글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그는 "파혼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마음의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뒤,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고백했다.


상철은 "(전 여자친구와 저의) 관계는 정리됐지만 영숙님께서 인터넷을 통해 전 여자친구분과 관련된 것을 스스로 찾아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영숙이) 게시물을 목격한 후로는 여러 차례 저와 통화하며 울면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SNS를 하루에 백 번은 들어간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라며 고백했다.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상철은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이 아님을 못 박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후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재차 입장을 전했다.


22일 상철은 "영숙님과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 "저희 둘 모두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하며 장문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Youtube '촌장엔터테인먼트'


폭로전 이후 원만하게 마무리한 상철과 영숙


상철은 영숙과 통화를 하고 서로 잘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솔로' 촬영이 끝나고 실제로 영숙과 교제했을 때 파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상철은 특정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치면 전 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사진이 나온다며, 영숙이 발견했던 전 여자친구와의 흔적이 바로 그 사진이라고 언급했다.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상철은 해당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있는 걸 뒤늦게 발견하고 삭제 요청을 했으며, 영숙과 헤어진 뒤에야 사진이 삭제됐다고 전했다.


그는 파혼한 전 여자친구의 SNS에 남아있는 자신의 흔적도 뒤늦게 인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철은 전 여자친구와 직접적으로 연락하고 싶지 않았으며 그녀의 SNS 게시물에 자신이 관여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그는 자신의 안일했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영숙을 탓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전했다.


상철은 "저희 둘다 이번 일로 물의 일으킨 점 사과드리고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감 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