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손흥민과 찐포옹하고 좋아했던 해외 소녀팬, 이번에는 '한국 유니폼' 입고 응원

Instagram 'demieethorpe'


'손흥민 열혈팬'으로 널리 알려진 꼬마 숙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손흥민에게 인사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찍혀 크게 화제 된 '4살 꼬마팬' 딜라일라 소프.


올해 1월 딜라일라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직관했다.


당시 앞줄에 앉아있던 딜라일라는 워밍업을 하던 손흥민을 향해 "Sonny, I love you"라고 외쳤다.


Twitter 'demieethorpe'


이후 손흥민은 딜라일라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자신의 인사를 받아준 손흥민을 본 딜라일라는 입을 가리고 크게 환호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에서 큰 화제를 끌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 측은 딜라일라 모녀를 경기장으로 초청해 토트넘 라커룸 투어를 진행했다.


당시 손흥민이 깜짝 등장해 딜라일라와 포옹한 채 사진을 찍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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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니폼에 태극기까지"... 멈추지 않는 딜라일라의 사랑


이후에도 딜라일라는 손흥민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고 있다.


22일 딜라일라의 어머니 SNS 계정에는 딜라일라가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딜라일라는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구단 OGC니스와의 친선경기를 보러 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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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관람한 이후 딜라일라는 태극기를 등에 두른 채 길거리를 누볐다.


한 행인은 딜라일라에게 양손 엄지를 치켜세우며 크게 기뻐했으며, 다른 행인은 그녀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손흥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뽐내는 딜라일라를 본 많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정말 기뻐할 것 같다",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렬히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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