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수십억' 부친 유산 가지고 다투다 친누나 살해시도 한 30대 남동생

서울동부지검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수십억 원대 유산 상속 문제로 친누나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해경)는 지난 9일 살인미수 혐의로 A(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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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1시40분께 A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친누나 B(34)씨를 찾아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달 전 사망한 부친이 남긴 수십억 상당의 부동산을 두고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중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A씨를 구속 송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