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자, 방송 후 일상 망가졌다 고백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나왔다가 일상이 망가진 출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 영상이 흘러나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했던 정숙(가명)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정숙은 "아파트 4채, 건물 1채, 땅 조금 이렇게 있다"라며 운용자산이 50억 이상이라고 전하면서 '리치 언니' 별명을 얻었다.
해당 방송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얻은 만큼 고통도 뒤따랐다.
정숙은 "TV 출연하고 유명해졌는데 너무 망가졌다 제 일상생활이. 소변하고 변을 섞어서 차에 던지고 간 적도 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스토킹 피해에 딸 까지 협박 받아...MC 장영란 "우리나라 맞냐"
또 정숙은 스토커 3명에게 시달렸고, 성희롱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딸까지 협박을 받고 있다면서 "밤이 무섭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숙이 당한 일들을 접한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장영란은 "우리나라 맞냐"라며 믿기 힘들어했다.
지난 10월에도 정숙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에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정숙은 "재산이 부각돼서 나오니까 주변에서 '돈 좀 빌려달라', '빚 갚아달라'는 전화를 하루에 스무 통 이상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솔로' 출연료는 100만 원, 촬영 기간은 4박 5일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