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토니모리는 자사몰 '토니스트리트' 매출이 전년 대비 52%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언 이후 디지털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이루어낸 쾌거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대비 자사몰 유입 트래픽이 전년대비 약 74.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중, MZ 세대 (18-3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약 11.54% 상승했다.
동시에 자사몰 신규 회원가입 수 또한 전년 대비 25% 성장을 달성했다. 전사적 차원으로 한발 앞서 진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토니모리는 올해 인플루언서 마켓을 비롯해, 자사몰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함과 동시에 높은 로열티를 가진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릴레이 특가, 출석체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그 뿐만 아니라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UI 개선, 속도 개선 등 타깃 맞춤형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토니모리는 자사몰뿐 아니라, 주요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유통 채널 효율화 작업도 적극 진행했다.
에이블리, 지그재그, 29cm 등 MZ 타깃의 쇼핑 채널에 입점함과 동시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401%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신규 마켓 공략을 통한 매출 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니모리는 올리브영 채널에서도 제품당 전년대비 월별 평균 매출액 약 75.12% 상승을 기록하며 성공적 채널 진입 및 건실한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MZ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활용한 MBTI 테스트 콘텐츠 및 디지털 마케팅활동 등 타깃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는 고객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는 곧 디지털 매출의 성장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진정성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선도 기업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